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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75

2012 여름휴가 Day2 -(2) in 단양, 양백산전망대 단양관광안내도에서도 나와있듯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이 매우 유명한 곳인듯 했다. 시선을 하늘로 돌렸을 때 내려오는 세 개의 날개를 발견하곤 양백산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다리 아래 천변길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산넘고 물건너라는게 이런말일까평소에도 겁이 많은 나는 차마 6.9키로의 좁고 구불구불한 언덕길은 찍지 못하고 꺅꺅 소리만 질러대다 정신차리곤 겨우 네비 화면이라도 찍었다 -_-6.9키로 밖에 안되는데 1시간 걸린다고 나오길래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 산길로, 그것도 외길로 한참을 구불구불 ! 네비에 나오는 저런 길을 1시간동안 올라간다 ㅠ ㅠ 1시간은 아니었을까?;;;;;; 아무튼 ! 신랑님 말씀으론 시멘트로 다 깔려있어서 위험하지도 않고 쉬운 길이라고는 했지만, 나는 너무 무서웠다 ㅠㅠ 하지만.. 2012. 7. 19.
2012 여름휴가 Day2 -(1) to 단양, 도담삼봉, 그리고 천동오토캠핑장 여름휴가 둘째날, 단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곧 올라온다는 2012년 7호태풍 카눈 소식때문이다. 경유지인 원주는 다음에 둘러보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출발 원주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단양까지 쭈욱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내내 터널이 몇개인지 ㅠ ㅠ 엄청 많았다. 중간에 들른 치악휴게소 제천을 지나고 나니 어느새 단양. 단양에 들어오니 특유의 단층과 검은 석회질을 돌들이 눈에 띄었다. 도담삼봉을 향해 가다보니 산 꼭대기가 저렇게 이상한 모양으로 깎여 있었다. 이게 뭘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석회석 채굴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석회석을 캐서 이용하기는 해야 할건데, 자원이라는게 한정적이다 보니.. 이걸 다 쓰면, 산도 없어지고, 그러면 자연경관도 없어지고, 그런건가.. ? .. 2012. 7. 19.
2012 여름휴가 Day 1, 춘천. 춘천댐과 소양강댐, 그리고 닭갈비... 무작정 떠나기로 한 2012년 여름휴가. 첫 여행지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던 우리는 춘천으로 떠나기로 했다. 2012년 7호태풍 카눈도 올라온다고 하고, 비도 온다고 하고, 남들보다 일찍 떠나기로 한 우리의 여름휴가는 심란하게만 느껴졌지만, 언제나 그랬듯, 즐거운 여행길이 될거라 믿으면서 출발 ! 예상했던 대로 심란한 날씨. 하지만, 그 심란한 날씨가 만들어낸 구름과 산의 조화는 너무나 멋스러웠다. 점점 가까워짐이 느껴지는 산들..어느새 춘천 도착. 춘천 시내에 들어설때면 늘 발견하는 다리잔뜩 찌뿌린 하늘은 우리를 반기지 않는 것만 같아 기분이 우울했지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 화이팅 !항상 소양강댐은 자주 다녔는데, 춘천댐은 한번도 안가본것 같아 이번엔 춘천댐 쪽으로 향해 보기로 했다. 여기가 춘천.. 2012. 7. 19.
2012 년 여름휴가 프롤로그 지난번에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을 잘 못 써서 커플 런링화를 하늘로 보내고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아식스 카야노 18 을 커플로 구비했당 이번 여름휴가 컨셉은 "자유여행" .. 남들보다 빨리다녀오는 만큼 한가하게 많은 좋은곳을 다녀오면 좋겠당 201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