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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4

다시찾은 단양, 충주호유람선, 쏘가리매운탕, 어부명가 비가 살짝 내리던 아침,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우리 부부는 새로 마련한 NEX-6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단양으로 향했다. 가까우면서도 쉽게 가지지 않는 곳 단양. 다시 찾은 단양은 안개가 슬며시 내려앉아 그 멋을 더해주고 있었다. 단양가는 길 드디어 단양 살짝 안개가 내려앉은 단양 빗방울이 툭 툭 앞유리창에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비와도 좋다. 타자 유람선 언제나 시간이 안맞아서 더워서 못타곤 했던 유람선비가 오는 탓에 실내에서 관람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탔다 유람선 충주에서도 한번 타고 단양에서도 한번 타고 같은 충주호를 여기서 한번 저기서 한번 그래도 매번 새롭다. 유람선 타러 내려가는 길 아.. 자동 에스컬레이터가 왠지 그리워진다 ^^;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물살을 가르며 출발하.. 2013. 7. 9.
2012 여름휴가 Day2 -(3) in 단양,쏘가리매운탕, 어부명가 고수동굴로 향하는 다리 앞에 위치한 어부명가가 쏘가리 매운탕이 유명하다길래명색이 전주출신 슈퍼레이디 출몰!신랑과 둘 뿐이라 쏘가리 매운탕 소 로.. 주문했다.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 사장님 아버님이 직접 잡은 자연산 쏘가리로 끓이는 매운탕이라고 했다 수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연산 쏘가리 매운탕 ㅠ ㅠ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아.. 맛있겠다 ㅠ ㅠ보글보글, 수원의 매운탕집들은 약간 텁텁하게 (?) 끓이는 매운탕이라면어부명가의 매운탕은 맑고 개운한 매운탕이었다. 전분을 넣지 않고도 비린내 흙냄새 하나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매운탕 맛을 낼 수 있다니 ! 실한 쏘가리가 4마리나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단양에 오면 꼭 다시 먹어야지 다짐하는 맛이었다 수원이나 비슷한 가격들..깨끗한 식당내부 모텔과 같이 운.. 2012. 7. 19.
2012 여름휴가 Day2 -(2) in 단양, 양백산전망대 단양관광안내도에서도 나와있듯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이 매우 유명한 곳인듯 했다. 시선을 하늘로 돌렸을 때 내려오는 세 개의 날개를 발견하곤 양백산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다리 아래 천변길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산넘고 물건너라는게 이런말일까평소에도 겁이 많은 나는 차마 6.9키로의 좁고 구불구불한 언덕길은 찍지 못하고 꺅꺅 소리만 질러대다 정신차리곤 겨우 네비 화면이라도 찍었다 -_-6.9키로 밖에 안되는데 1시간 걸린다고 나오길래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 산길로, 그것도 외길로 한참을 구불구불 ! 네비에 나오는 저런 길을 1시간동안 올라간다 ㅠ ㅠ 1시간은 아니었을까?;;;;;; 아무튼 ! 신랑님 말씀으론 시멘트로 다 깔려있어서 위험하지도 않고 쉬운 길이라고는 했지만, 나는 너무 무서웠다 ㅠㅠ 하지만.. 2012. 7. 19.
2012 여름휴가 Day2 -(1) to 단양, 도담삼봉, 그리고 천동오토캠핑장 여름휴가 둘째날, 단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곧 올라온다는 2012년 7호태풍 카눈 소식때문이다. 경유지인 원주는 다음에 둘러보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출발 원주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단양까지 쭈욱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내내 터널이 몇개인지 ㅠ ㅠ 엄청 많았다. 중간에 들른 치악휴게소 제천을 지나고 나니 어느새 단양. 단양에 들어오니 특유의 단층과 검은 석회질을 돌들이 눈에 띄었다. 도담삼봉을 향해 가다보니 산 꼭대기가 저렇게 이상한 모양으로 깎여 있었다. 이게 뭘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석회석 채굴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석회석을 캐서 이용하기는 해야 할건데, 자원이라는게 한정적이다 보니.. 이걸 다 쓰면, 산도 없어지고, 그러면 자연경관도 없어지고, 그런건가.. ? .. 201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