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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Food/맛집

[수원/원천동]황도바지락칼국수

by Superlady 2010. 9. 15.

아~ 9월이 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에어컨을 틀고도 더워서 땀 삐질 흘리던게 얼마나 지났다고 !
춥다! ㅠㅠ

갑자기 써늘해진 날씨 덕분에 오늘은 새벽에 자다말고 일어나서
두꺼운 이불 꺼내 덥고 잤다..

아고.. 태풍지나가고 나니까 갑자기 많이 춥네..

도시락도 싸왔건만..
병원갔다 오는길에 아.. 칼국수 무지하게 먹고 싶다.

ㅠ ㅠ

울 사무실 앞에 있는 황도 바지락 손칼국수로 궈궈!!
요 동네에선 맛있기로 소문난 나름 유명한 곳!
주차장도 넓고 !

결정적으로 ! 울 사무실과 가까워서 접대차 자주 가는 곳 ! ^-^
신랑님 급 설득 하여 궈궈!!





엥? 사장님이 바뀌신건가;;;;
굉장히 친절하신 분이 맞아주신다~
사실 항상 좀 불 친절해서 불편하긴 했었는데 ~ 친절한 분 까지 + 되니 좋다 !
점점 발전해 가는것 같아 좋다 !

" 칼국수 두개요! "
메뉴는 단촐하다.
칼국수, 물만두, 보쌈. . . 그리고 공기밥 !
칼국수를 1인분 부족하게 시키면 늘 약간 모자란데, 그럴 땐 공기밥 추가요! 를 외쳐주면 된다 ^_^
칼국수 1인분 6,000원 !


거의 모든 칼국수 집이 그러하듯, 맛난 김치 하나가 달랑 반찬의 전부이다 !
사실 먹다보면 다른 건 별로 필요치 않다 ~ ^^;


오~~~ 써늘한 내 속을 달래줄 바지락 칼국수 대령 !
이게 2인분이다..
바지락 칼국수 집에서 양 부족하게 나오면 섭하지 ~~~
푸짐한 양에 순간 멈칫!
"헉.. 우리 둘이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ㅜ ㅜ"

바지락 반 칼국수 반 이라는 신문 기사는 이젠 조금 옛이야기인듯 ^^;
원가 때문인지 1:2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다른 집 보단 많으니 일단 패스 ~ ^-^


신랑 한그릇 가득 담아주고~
나도 한그릇 가득 담고..


앗; 그런데도 아직 반 이상 남은 것 같다;;
주로 영업다니시는 업체 분들 오시면 이 곳으로 모시고 오면 너무 좋아하신다 ㅎㅎㅎ
대부분 전날 음주 상태이고.. 해장으로 최고이기 때문이다 ~

내 걱정도 잠시..
우리는 둘이서 그 많은 칼국수를 모두 헤치웠다~
배가 고팠나;;;
아니..
갑자기 써늘해진 날씨 탓일게야...

아 ~ 오늘도 맛나게 한그릇 뚝딱 했구나 ~

바지락이 혈관에 좋다고 했나 어쨌나.
암튼..
건강에 좋다니 많이 먹어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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