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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여행

중국출장 - Wuxi (우시) , Huaian (화이안 시), 벤츠 S600

by Superlady 2012. 5. 18.



5월에도 어김없이 중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이번에도 빡빡한 일정.. 



상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Huaian City로 이동하게 되었다. 

Huaian City는 전북 완주군과 자매결연이 되어있는 도시라고 가이드 분이 설명해줬다. 

장수성에 위치한 상당히 큰 도시로 

주은래 수상 의 고향이기도 한다고 했다. 



업체에서 기사분과 함께 제공해 준 벤츠 S600 

고급차 많이 타봤다고 했지만, 자세히 본건 이번이 또 처음이었다. 

햇빛 가리개도 있었고, 



수많은 버튼들이 어지럽게 보이기도 했다. 

하나씩 눌러보다가 웃고 울고 ㅎㅎ



파노라마 썬룹은 옛날 부터 있었나보다. 



역시나 드라이버를 위한 차는 아니고.. 

뒷자리를 위한 차였다.



뒷자리에서도 공조기의 여러 기능을 조절할 수 있었다.



뒤에서 바라본 대시보드.. 캬~ 멋스럽다.



그렇게 안마시트를 틀어놓고 6시간쯤 달리니 Huaian 에 도착했다. 



업체 사장님이 저녁식사를 예약해 준 식당이 있는 동네는 

몇 백년 된 건물들이 아직도 멋스럽게 서 있는 곳이었다.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이 도시 자체가 몇 천년이 되었다고 한다. 



건물이 작은 돌로 하나하나 손으로 쌓은 듯 보이는 오래된 건물들 이었다. 

양쪽 지붕 끝을 삐쳐올린 듯 건축한 모습이 우리네 기와집과는 달라보였다. 



관광지라 그런지 밤에도 멋스런 조명들로 장식을 해 두었다.



낮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






시간이 없어 자세히 즐기지는 못 하였지만, 

무언가 사당같은 분위기도 나고.. 

예쁜 조명에 중국 내 관광객도 많아 보였다. 

우리내 전주 처럼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라고 했다.



멋진 도시를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3시간 반을 달려 Wuxi로 돌아왔다. 

Double Tree Hilton Wuxi 호텔에 숙박.. 

이 호텔은 갈때마다 쿠키를 하나씩 주는데 너무 맛있다 ㅠ ㅠ 

룸서비스 메뉴에 쿠키가 있는걸 보니 미끼 상품인듯하다.

뭐 아무튼.. 5성급 호텔이다 보니 경치도 꽤 괜찮다. 



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누군가는 이 사진을 보며 3D돌린 것 같은 분위기라고 했다. 

이건 아이폰 Power Cam 어플로 찍은 사진.



Wuxi에서 업체 한곳을 더 들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언제나 느끼지만 비행기를 타는건 힘들다 . 

그래도 이번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여기저기 풍경도 보고 

예쁜 고도시인 Huaian도 들릴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