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1 2010년 여름휴가 #2_둘째날 아침 10시쯤 아침밥을 숙소에서 먹고 출발한 둘째날. 기왕 조카녀석이랑 다니기로 한 거, 해남 땅끝마을도 보여주기로 했다. 우린 2007년에 다녀온 곳이지만, 해남 땅끝 이라는 것 자체가, 스무살 청춘에게는 가슴을 부풀게 하는 장소이니만큼... ^0^ 예전엔 미처 알지 못 했던 곳 . 오로라 테마리조트 라는 곳이 보였다. 일단 목적지를 향해 가는 중이니 패스~ 다음에 알아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다. 해남 도착! 헛................................... 무슨 안개가 이리 심한걸까.. 해안도로인데 바다가 하나도 안보인다. 정말 심한 안개... 무슨 난리라도 난 것 마냥 무서울 정도다. 이럼안되는데.. 여기까지 열심히 왔는데.. ㅠ ㅠ 헌데 이게 왠일. 갑자기 차가 막힌다.. 2010.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