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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여행

2013년 마지막날 몽산포오토캠핑장, 서산 도비산 부석사, 도비산 다원, 그리고 2014년

by Superlady 2014. 1. 1.



2013년 마지막날

우리는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보내기로 했다.

서방님네 가족이 캠핑을 한다기에 

같이 얹혀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긴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바다를 바라보며 한해를 마무리 해 간다. 



바다 공기를 마셨으니 산공기도 마셔야지

근처에 개심사를 가보려고 했으나 

몽산포에서 50키로정도 떨어져 있다기에 다음기회로.. 

아쉬운대로 서산 부석사를 찾았다. 

서산에도 부석사가 있네.. 했는데 

템플 스테이도 하고 꽤 유명한 곳이었다. 



조용한 바람에 소리를 더해주는 처마밑 풍경

눈도 마음도 귀도 여유를 찾게 해준다. 



도비산 다원

쌍화차와 대추차가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 주었다. 

분위기 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해주고 

평온하게 해 주던 전통찻집



다시 돌아온 몽산포에서는 쪽갈비 구이.

이렇게 한 해가 저물어 가는구나 


새롭게 떠오를 태양과, 

새로운 해

그리고

설레임을 한가득 안고 


그렇게 나는 서해안에서 2014년을 맞이하였다. 


잘 부탁한다, 2014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