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일상/Food/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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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김치 - 귀차니즘의 진수취미, 일상/Food/맛집 2012. 9. 2. 16:03
양파도 넣고 파도 넣고 고추도 넣고 고구마순 예쁘게 썰어 넣어 건고추 갈아 넣고 만든 정성스런 고구마순 김치는 가라 ! ㅎㅎㅎㅎ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고구마순정성스레 다 다듬어서 보내주신 고구마순을 물러지기 전에 얼른 김치를 담아야 했다지난번 열무 얼갈이 김치 때 남은 김치 양념 냉동실에 얼려놓은걸 꺼내어 고구마순 김치 담기 시작 ! 고구마순을 소금물에 살짝 데쳐주고 건져내어 찬물에 행궈준다 다음에 소금에 20분 정도 절여주면 간이 더 잘 베인다그 다음 양파도 안넣고 그냥 양념 넣고 쓱싹 비비기 시작 하니 끝 ! 으하하...귀차니즘의 진수는 파, 양파, 고추 아무것도 넣지 않은 고구마순 김치를 탄생시켰으니 ! 그래도 맛은 꽤 맛있다..깔끔하니.. ㅎㅎ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때쯤이면 꼭 먹어줘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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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조림 (콩자반) 간단반찬 !취미, 일상/Food/맛집 2012. 7. 5. 11:31
퇴근길에 갑자기 콩조림(콩자반) 이 하고싶어졌다 냉동실에 잔뜩있는 시댁에서 보내주신 콩들이 생각나서 검은콩자반 만들기 시작! 저녁상을 준비하며 콩을 씻어서 정수기 물에 담궈뒀다 마른콩 상태에 따라 불려주면 된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세시간쯤 불려주니 검은 콩물이 자작하게 나왔다 이쯤이면 불린콩을 따로 씻지 않고 바로 볶음 팬이나 냄비에 넣고 삶아주면 된다. 팔팔 끓어오르면 거품도 제거해주고 눌러붙지않게 저어준다 이따 소금과 맛술, 간장을 기호에 따라 넣어 조려준다. 어느정도 물이 줄어들면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등 단맛을 조금 넣어주면 윤기가 난다 물이 완전히 줄어들때까지 한번씩 저어주면서 조려주면 끝 ! 여름입맛 책임질 밑반찬 뚝딱! 완성! 콩자반 별로 안좋아했는데 냉동실에 계속 쌓여가니 한번씩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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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김치, 간단하게 만드는 여름반찬취미, 일상/Food/맛집 2012. 7. 2. 21:37
열무김치 만큼이나 여름입맛 잡아주는 반찬이 깻잎 김치 아니겠나 ! 깻잎 찜에 뭐에 뭐에 복잡한거 딱 싫어하는 슈퍼레이디는.. 아주아주 간단하게 깻잎김치 완성. 마트에서 깻잎을 7봉 사 주고..그래도 김치담는건데 혹시나 해서 무농약 깻잎으로 .. ^^; 25장 들어있는 한 봉이 630원 .. 으..비싸다 ㅠ ㅠ 그래도 밥 사먹는것 보다야 훨씬 나으니 도전 ! 깻잎김치에 간단하게 간장, 고춧가루, 양파, 풋고추 몇개 만 넣어주기로 했다. 초간단 ! 양파는 신랑님이 썰어주시고, 양파에 고추 다져서 넣고, 고춧가루 그냥 푹푹, 간장 휘휘, 물 조금양념장 완성. 깻잎을 몇장 깔고 그 위에 양념장 조금 휘휘, 그 위에 깻잎 몇장 대~충, 그 위에 양념장 조금 휘휘,그렇게 겹겹이 쌓다보면 어느새 끝 !간단하게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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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얼갈이 김치, 여름입맛 잡아주는 !취미, 일상/Food/맛집 2012. 7. 2. 21:25
봄에 잃어버린 입맛이 돌아오지 않아 이거저거 맛있는 반찬을 찾게되는 요즘이다. 여름입맛 잡아줄 만한 반찬을 고민하다가 여름반찬으로는 빼놓으면 섭섭한 열무김치를 담기로 했다. 월요일 부터 김치라니 -_-;; 너무 무리가 아닌가 했지만,,, 일주일동안 반찬없이 밥 먹는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담기로 했다. 마트에서 열무한단 얼갈이 한단 사가지고 왔다. 열무와 얼갈이 모두 잘 씻어서 건져두고 무 부분은 칼로 슥슥 긁어서 손질을 했다. 한겹 쌓고 소금 간하고, 그 위에 한 겹 쌓고 그렇게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 줬다. 30분 알람을 맞춰놓고 이거저거 다른 일들 하기 시작 마른빨간고추와 (생고추로 하면 더 감칠맛 난다고는 했지만;;)마늘, 양파 , 풋고추, 고춧가루, 갈치액젓을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휘휘~잘 다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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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 작은콩 카페취미, 일상/Food/맛집 2012. 4. 1. 03:24
집앞에 사랑스런 카페가 생겼습니다. 흥덕지구 맛집 포스팅도 조금 주춤하던 요즘.. 몇 군데 카페들이 새로 생겼지만, 가슴이 벅차오른 카페를 만나지 못 해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지요. 얼마 전에 집앞에 카페가 생겼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2시 이후로는 커피를 마시지 않기에 -_-; 한참동안 못가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갓볶은 원두 판매 라는 문구를 보고는 냉큼 ㅎㅎㅎㅎ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 3단지 부출입구 앞에 새로 생긴 작은콩 카페. 전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_+ 영통에 카페 쏘마가 사장언니가 바뀌면서.. 갈 곳을 잃고 헤메이던 제게 정말 구원같은 ㅋㅋㅋㅋ작은콩카페네요~ 사실 쏘마에 발걸음을 끊으면서는 마땅한 로스팅샵을 찾지 못해서 뮤제오에서 구매해서 마시고 있었거든요 ㅠ ㅠ 흥덕에 또 하나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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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병어 무조림취미, 일상/Food/맛집 2011. 2. 10. 13:18
원래 간단요리는 들어가는 재료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빨리 준비해야 하니까. ^^; 퇴근 후 ~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초스피드 간단 병어무조림을 해먹기로 했다. 무는 쉬이 물러서 버리게 되므로 늘 대충 썰어서 냉동 보관한다. 냉동실에 들어있던 무를 꺼내 전골냄비에 넣는다. 늘 이 생선이 병어인지 의문이 들지만.. 암튼 병어라고 우리가 부르는 생선을 무위에 얹는다. 양념장 : 고추장 조금, 고춧가루 조금, 생강 다진것, 마늘, 청양고추 조금, 후추 조금, 소금 조금 을 뿌려주고 물을 조금 부어준다. (원래는 양파도 얹고 하면 더 맛있고 보기도 좋다고 하지만;;;) 끓인다. 중불, 좀있다 약불로 조린다..고 되어 있었으나, 바쁜 관계로 센불로 물 없어질 때까지 그냥 펄펄 끓였다. 끝 ~~~ 보기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