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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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Nothing Special 2020. 10. 12. 00:33
한살 한살 나이가 더 늘어갈 수록..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가까워지면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생기고, 조금 멀어지면 서운함을 주고받는 일이 생기며, 조금 기대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마다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 잘해주면 호의를 넘어 강요가 되기도 하고, 조금 소원하게 대하면 무시나 기만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조금 마음이 쓰여 관심을 가지면 간섭이 되는건 순식간이고, 간섭이 될까 하는 노파심에 발을 살짝 빼면 무관심하다고 서운해한다.. “적당히, 잘, 존중하고 배려하며..” 글자는 쉽지만 실생활에서 가늠하기란 내게는 너무나 어려운 양이다. 조금 친해지면 호구조사에 집안일까지 모두 간섭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조금 친해지면 매일 매순간 시간 날때마다 모든 휴일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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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 서비스가 예전같지 않다.Nothing Special 2011. 7. 31. 09:00
S사 매니아로 산 지가 어언 10년이 넘었다. 주변에서 브랜드 제품과 비브랜드 제품 차이 없다고들 해도, Lx나 대x도 좋다고 해도, 핸드폰부터 세탁기까지 모든 전자제품은 ONLY S. 그것이 나였다. 그토록 S을 고집하는 이유는 오로지... "서비스". 즉각적인 대처와 신속한 처리. 친절 응대. S 하면 생각 나는 이미지들이었다. 그런 좋은 이미지들은 호감을 갖게 하는 선입견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심지어 보험회사도 S화재, 생명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런 내가 요즘 하나씩 하나씩 불만이 생기기 시작한다. 10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불만이 없었던 내가. 많은 사람들이 S을 선호해서일까... 점점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AS받을때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방문 예약 접수는 몇일뒤주터 가능하다..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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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캠페인] 내가 꿈꾸는 꿈의 직장?Nothing Special 2011. 2. 21. 09:39
아침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출근 시간, 퇴근 시간이 늘 규칙적이며, 스트레스로 탈모가 오지 않을 수 있으며, 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고,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도 진정으로 '여가 시간' 이 될 수 있는, 화장실 자주 못가서 방광염이 생기는 일 따위 없으며, 팀원들의 의견이 상부에 잘 반영되며, 갑과 을의 관계 속에서 치열한 머리싸움 따위 하지 않으며, 수익은 직원들과 나눌 수 있는, 월급 날 제때 제때 월급 들어오고, 내가 일 하는 것보다 많은 페이를 받는 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멋진 회사 따위 이 세상에 없으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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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공감캠페인]충동구매, 그 가슴아픈 결과에 대하여Nothing Special 2011. 2. 11. 15:15
달팽이@올레길7코스 by Knexon 한동안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살았지만, 달팽이크림을 너무너무 싸게 판다는 홈쇼핑 광고에 훼리릭~~ 유체이탈 ~ 어느새 문자에는 카드 결제 내역이 떠 있었다. OTL 그러면 안되는데;;; 덕분에 계속 써오던 약국 화장품은 모두 스톱! 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로 인하여 더이상 구매할 수 없었다 ㅠ ㅠ 아~ 가슴이 아프지만, 열심히 바르고 이뻐질 거란 일념으로 -_-;;; 냄비 by jackleg 달팽이크림을 지르고 몇일이 지나지 않아.. 알록달록 예쁜 파스텔 색의 냄비를 판매하는게 아닌가 ! 으아.. 무이자 10개월이면 한달에 만원.. 으아.. 몇 번 망설여졌지만, 결혼 후 한번도 구매하지 않은 냄비와 후라이펜을 바라보며.. 과감히 또 충동구매 해 버리고 말았다. 더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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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주식회사의 센스 !Nothing Special 2010. 10. 27. 13:23
내가 뒷북 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미 다들 알고 있는것인지도..^^; 오늘 피자와 함께 배달된 글라소 비타민 워터... 항상 스프라이트나 코카콜라 제로 를 주문했지만, 언제부턴가 비타민 워터가 있길래 주문해 말어.. 하다가 안하던 그 비타민워터. 왠지 물+각종 향신료 일 것만 같아 꺼려지던 그 음료 오늘은 칼로리 정보에 혹~ 해서 주문.. 맛이나 등등.. 그런 것들은 패스. 앞 사무실에 있는 식품 재료 도매하시는 사장님 덕분에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졌으므로 노.코.멘.트. !! 절대 태클 사절 !!! 암튼, 요즘들어 무엇이든 칼로리 정보를 확인하게 되는터에, 어김없이 깨알같은 글씨들 읽어내려가 주시던 그 때 !!!! 하하하;;; 코카콜라음료 주식회사의 센스를 발견했다 !! ^^;;; 눈 크게 뜨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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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구글 번역의 만행 !!! # 2Nothing Special 2010. 10. 26. 17:47
지난 번 구글의 만행은 http://superlady82.tistory.com/3 요기 참조하시고.. 구글 번역의 만행 # 2 .. .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늘 영어로 대화를 한다. 이번엔 일본어로 몇 마디 건네주고 싶어 찾은 구글 번역.. 헌데.. 구글 번역에서 한국어->일본어 로 설정하고 "대한민국' 을 검색하니.. 나오는 말.. 이게 무슨 황당한 !!!!!!! 지난번엔 뜬금없이 김정일이 나오지를 않나.. 정말이지 황당한 구글 번역이다. 항의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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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구글번역Nothing Special 2010. 8. 17. 11:40
허헛~ 정말이지 깜짝 놀란 구글 번역 -_-; 오늘 아침에 이탈리아에서 회신메일이 왔다. 이탈리아어로 온 메일이기에 무슨 내용인가.. 하고 구글 번역을 돌려보았다. 헌데 이 무슨! 퐝당한... 바로 전에 중국어를 돌렸기 때문에 '중국어'로 세팅이 되어있었고, 이탈리아어를 복사 해 넣자마자 자동으로 나온 중국어->한글 번역문은 이랬다. 왠 김정일???? -_-;;;;;;;; 왜 이렇게 나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암튼 황당하기 그지 없는 구글 번역이었다 -_-;;; 다시 정상적으로 이탈리아어->한국어 로 수정했더니 이메일 내용은 상대방이 내 메일을 읽지 않고 삭제 했다는??-_-;;;; 이눔들이!!!!! ㅋㅋㅋㅋ 아무튼 아침부터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 구글이 왜 그랬나 모르겠다 -_-;